2008년 8월 13일 수요일

생물과 미생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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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생물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렇다면 생물은 무엇이고 무생물은 무엇인가?

딱딱하면 생물이고 물렁하면 무생물인가? 그렇다면 조개 껍질은 생물인가? 무생물인가?

인간의 뼈는 생물인가? 무생물인가? 두렵다 경외 스럽다 생물이라는 것 우리가 알기엔 사람은 수 많은 세포로 이루어 져 있다고 한다.

도대체 세포는 얼마나 작은가? 그 작은 세포 하나하나가 각기 다른 맡은바 소임을 행하고 있는데 왜 그럴까?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여기서도 질문은 멈춤을 모른다. 세포 안에는 무엇이 있는가? 또 그 안에 있는 것들의 안에는 또 문엇이 있는가? 누가 그들을 움직이고 있으며 그들이 움직임을 멈춘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광우병이 변종 박테리아에 의한 것 이라는데 대체 변종 박테리아란게 뭐고 그게 몸에 들어와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과학적인 내용을 좋아 하는 나에게 후쿠오카 신이치의 생물과 무생물을 읽는 시간은 행복한 시간 이었다.

쉽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작가는 편안하게 내용을 써 나갔다 독자의 호기심의 끈을 살살 잡아 당긴다. 욕심을 부렸다가는 끝장이다 이 끈이 끊어져 버린다. 내용의 3/4정도에서 살짝 끈이 느슨해 지긴 하지만 비교적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인간및 생물의 근원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바이러스란게 무엇인가? 광우병은 어떻게 발병하는가?

인간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가? 세포 하나 하나의 삶과 죽음이 어찌하여 인간의 삶과 이다지 비슷하다는 말인가? 또 조직의 탄생 성장 소멸과 어찌 이렇게 비슷할 수 있다는 말인가?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변화 하면서 살아야 한다.

책 내용중에 이런 부분이 있는데 확산에 관련된 이야기 이다. 이것으로 얘기 할 수 있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 인것 같다. 하나는 확산이란 커다란 비이커에 잉크를 한 방울 떨어뜨린다라는 것으로 부터 시작할 수 있다. 그 것은 비이커 하나에 균일하게 퍼질때 까지 확산을 멈추지 않는다. 이것을 동적 평형의상태라 할수 있다. (맞나 모르겠다. 100% 기억에 의존하는 것임)
헌데 어떻게 농도가 높은데서 낮은곳으로 퍼질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입자들은 아무렇게나 마구 퍼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왼쪽으로 가는놈 오른쪽으로 가는 놈 아래로 위로 자기 멋대로다, 허나 결론적으로는 균일히 퍼지고 있다. 그래서 여기에 인간을 구성하는 세포가 작은 이유가 있었다. 무수히 많은 인자로 구성된 인체는 확산의 과정이 이루어 지고 있어도 소수의 입자만이 대의를 거스르고 있고 이는 무시해도 될만큼의 숫자인 것이다. 예를 들어 입자 2개로 이루어진 물질이 대사를 함에 있어서 하나의 입자는 정상 다른 하나는 비 정상적 이라면 아마 생명을 유지 하기 힘 들 것이다.

또 다른 하나의 스토리는 동적 평형인데 이것을 유지하기 까지 끝없이 입자들이 움직이고 이를 달성하면 조용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생각으론 아 ~~이것 참 좋은 상태구나 했는데 자기들은 이런 상태를 움직임이 없는상태 즉 "죽음" 이라고 한다고 했다(뜨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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