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26살 여자의 자기 성찰..및 성장기..

모순모순 - 10점
양귀자 지음/살림
과연 결혼을 앞둔 여자들의 심리는 어떨까?
http://jacking.textcube.com2009-11-24T10:56:130.31010

인간은 무엇인가?

왜 인간인가?왜 인간인가? - 10점
마이클 S. 가자니가 지음, 박인균 옮김, 정재승 감수/추수밭(청림출판)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무엇을 하면 통찰이 생기나?
http://jacking.textcube.com2009-11-24T10:46:310.31010

알랭드보통의 책은 항상 충격적이야..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 10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청미래
사랑은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보이지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걸까? 아니면 그냥 특정 조건이 맞으면 사랑에 빠지는 걸까?
http://jacking.textcube.com2009-11-24T10:43:570.31010

읽을책이 아직 많지만 ^^;

우파니샤드 1우파니샤드 1 - 10점
이재숙 옮김/한길사
인도철학의 깊이를 알 수 있는책 ...과연 인도 철학이란 무엇일까?
http://jacking.textcube.com2009-11-24T10:41:410.31010

2009년 11월 22일 일요일

회색인간

세상 회색이다. 온세상은 회색이 지배한다.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며 학교에서는 회색 건물에서 끊임없이 회색 인간을 내 뱉는다.

그들이 빨강, 파랑, 초록색을 갖는것은 위험하다. 회색을 띄어야 한다.

간혹 다른 색의 인간들이 나오게 된다. 그들은 회색인의 룰에 따라 회색의 룰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그들만의 룰을 따르는

경쟁이라는 체제 유지의 가장 훌륭한 시스템으로 내몰리게 되고 결국 자신의 색을 타인에게 나눠주기는 커녕 회색으로 물들어 버리거나 회색 사회를 떠나게 된다.

 

회색인은 넓은 사막에 던져진 작은 조약돌 처럼 모두 혼자다. 그들은 스스로 움직일 수도 없고 주변에 아무도 없다.

그들은 세상을 향해 소리친다 "거기 누구 있나요?" 어느 누구도 답을 해주지 못한다. 그것은 회색인의 가슴에 큰 구멍을 만든다.

그 구멍은 회색인을 아프게 한다. 점점 구멍이 커지고 회색인은 이제 그 고통에 익숙하다. 하지만 고통에 익숙해질 수록 그는 모든것을 느낄 수 없다.

그의 감정은 점점 매말라 간다. 즐거움도 없고, 사랑도 믿지 않고, 그의 얼굴에는 어느새 미소가 사라져버렸다. 언제나 굳어있는 얼굴이 그의 그런 내면의 표상이다.

 

그들은 욕망으로 그 구멍을 채워간다. 돈이 많다면 그 구멍이 메워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돈으로 그 구멍을 채웠다는 사람은 없다.

어느새 회색인의 아픔은 욕망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그 구멍을 채우고자 하는게 목적이었다는건 이미 그의 망각속에 사라졌다, 끊임없고 반복적인 욕망이 그의 온 정신과 몸을 휘감는다.

정신도 못 차린다. 미친듯 달린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자신이 왜 이리 달렸나? 하고 생각해 보게 되지만 이미 그는 멈출 수 없다. 이제는 앞만 보는것이다.

성공..성공..성공 도처에 성공 스토리다. 형형색색의 부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성공 스토리라고 회색인에게 자랑한다. 회색인은 나도 언젠간 저렇게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이 될것이다라며

돈이 많으면 저런색이 되는구나 하고 또 믿어 버린다. 그들은 자신이 원래 회색이 아니었음을 알 지 못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없는 집이란

집이란 무엇일까? 자본 주의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그저 재산 증식의 수단일 뿐이가?

최근에 집에 아무도 없다. 집사람은 외국에 나갔고 아이들은 외 할머니가 계신 안동에 놀러 갔다.

서울엔 신종플루가 창궐하여 이번엔 제법 오래 있을 모양이다.

그들이 집에 있는 동안은 집은 항상 내가 돌아가야 하는 곳이었고, 보고픈 사람들이 있는 그런데였다.

따뜻한 곳, 우리들을 세상의 가시로 부터 지켜 줄 수 있는 곳, 나를 누일 수 있는 그런 곳.

하지만 그 집에 사람들이 사라지자, 그 집은 나에게 더이상 아무 의미가 없게 되었다.

그저 어두운 곳, 외로운 곳. 집에 가면 TV를 켠다. 그리고 무심히 그 웅얼거림을 지켜 본다.

금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세상과 단절된 기분이다. 개그맨들이 신나게 웃는다. 왜 웃는지 모르겠다.

 

집에 아이들이 없다는건 너무나 괴로운 일이다, 깨어있던 자고 있던 집이 보금자리인건 그 안에 아이들이 있기 때문인것이다.

아이들이 없는 집은 보금자리가 아니다, 그냥 어두운 동굴일 뿐이다.

 

익현이가 "아빠 나 보고싶지 않아?" 라며 전화가 왔었다. 녀석아 아빠는 니가 보고싶어 죽겠어.

우리 꼭 껴안고 같이 자자, 가족들은 같은 장소에서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자야한다.

그래야 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신 5

신 5신 5 - 10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호경 옮김/열린책들
4권 읽은지가 언젠데 아직 못 샀다 그동안 다른 책들이 밀려서 살 수가 없었음 ㅎㅎ
http://jacking.textcube.com2009-11-16T06:48:580.31010

2009년 11월 5일 목요일

흠 완결이 됐네..이제 봐야겠다.

신 5신 5 - 10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호경 옮김/열린책들
http://jacking.textcube.com2009-11-05T00:43:170.31010

도전..

죄와 벌 - 상죄와 벌 - 상 - 10점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홍대화 옮김/열린책들
도전!
http://jacking.textcube.com2009-11-05T00:36:400.31010

기억은 안나지만...꼭 읽고 싶은 책...

새크리파이스새크리파이스 - 10점
곤도 후미에 지음, 권영주 옮김/시공사
새크리파이스
http://jacking.textcube.com2009-11-05T00:34:010.31010

강력한 추천에 의해 ...

제7의 감각제7의 감각 - 10점
윌리엄 더건 지음, 윤미나 옮김, 황상민.박찬구 감수/비즈니스맵
설득의 논리학이란 책과 이 책을 두고 저울질 하다 일단 설득의 논리학을 먼저 읽었다. 지식 철학의 법정에 서다란 책을읽고는 뭐 남는게 없구나 싶었는데. 설득의 논리학은 무척 좋았다. 이제 미뤄뒀던 제 7의 감각...차례..
http://jacking.textcube.com2009-11-05T00:26:410.31010

흠 어처구니 없게도 2권을 먼저 사버렸다.

1Q84 11Q84 1 - 10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문학동네
받고보니 2권 허거덕. 다소 난해 하다는 평이 있지만 원래 하루끼책이 좀 그런것 같다. 하루끼가 천재여서 그런가? 난 천재가 아니어도좋으니 감동이 있었으면 좋겠다.
http://jacking.textcube.com2009-11-05T00:24:230.31010

혜승이와 익현이는 쇠똥구리책을 좋아 하는데...

WHAT왓? 1 쇠똥구리는 왜 똥을 좋아할까?WHAT왓? 1 쇠똥구리는 왜 똥을 좋아할까? - 10점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왓스쿨(What School)
아기 쇠똥구리의 모험인가 하는책을 늘 읽어 달라고 한다. 이상하게도 애기들은 똥이 좋은가 보다. 읽어주면 익현이가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다. 헌데 대체 쇠똥구리는 어디서 볼 수 있는걸까?
http://jacking.textcube.com2009-11-05T00:22:420.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