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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8일 월요일

2010.2.08 밥상머리 교육지침 10

 정기적인 가족식사의 날을 만들어라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각에 식사하라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큰소리는 내지마라

하루 일과를 순서대로 말해보는 습관을 들여라

네 생각엔 어떤데? 어떻게 하면 좋을가? 식의 오픈형 질문을 던져라

단답형 표현을 짦은문장으로 다시 말하게 하라

공감을 통해 적극적인 표현을 유도하라

의무감을 심어줄 땐 만드시 이유를 설명하라

아이가 잘못된 말을 하더라고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경청하라

답변이 성의가 없을 땐 캐묻지 말고 생각할 시간을 주어라.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11월 22일 일요일

아이들이 없는 집이란

집이란 무엇일까? 자본 주의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그저 재산 증식의 수단일 뿐이가?

최근에 집에 아무도 없다. 집사람은 외국에 나갔고 아이들은 외 할머니가 계신 안동에 놀러 갔다.

서울엔 신종플루가 창궐하여 이번엔 제법 오래 있을 모양이다.

그들이 집에 있는 동안은 집은 항상 내가 돌아가야 하는 곳이었고, 보고픈 사람들이 있는 그런데였다.

따뜻한 곳, 우리들을 세상의 가시로 부터 지켜 줄 수 있는 곳, 나를 누일 수 있는 그런 곳.

하지만 그 집에 사람들이 사라지자, 그 집은 나에게 더이상 아무 의미가 없게 되었다.

그저 어두운 곳, 외로운 곳. 집에 가면 TV를 켠다. 그리고 무심히 그 웅얼거림을 지켜 본다.

금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세상과 단절된 기분이다. 개그맨들이 신나게 웃는다. 왜 웃는지 모르겠다.

 

집에 아이들이 없다는건 너무나 괴로운 일이다, 깨어있던 자고 있던 집이 보금자리인건 그 안에 아이들이 있기 때문인것이다.

아이들이 없는 집은 보금자리가 아니다, 그냥 어두운 동굴일 뿐이다.

 

익현이가 "아빠 나 보고싶지 않아?" 라며 전화가 왔었다. 녀석아 아빠는 니가 보고싶어 죽겠어.

우리 꼭 껴안고 같이 자자, 가족들은 같은 장소에서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자야한다.

그래야 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9월 14일 월요일

혜승이가 아파서 유치원을 쉬었다 그런데 익현이가..

 혜승이는 나 닮아서 그런지 덩치는 큰데 잔병치례가 은근히 많은 편이다.

특히 입을 벌리고 잠을 자서 그런지 목이 아픈경우가 잦다.

 

어느날도 목이 아프고 열이 올라 유치원을 쉬어야했다.

어쩔 수 없이 익현이만 유치원을 보내려는데 갑자기 익현이가.

"콜록 콜록 이모 나도 목이 아파"

"콜록콜록"

다들 걱정을 하는 찰라

(곁눈질을 하면서 ) "이모 나도 유치원 안가면 안될까?"

ㅎㅎㅎ

바로 유치원으로 직행..ㅋㅋ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9월 13일 일요일

둘이 닌텐도 wii를 하고 있다.

 아직 어린 익현인 게임에서도 번번이 혜승이에게 지곤한다.

그렇게 많이 지고도 아직도 지면 분해서 짜증내고 울곤한다 대신 이기면 뛰어와서 기쁨을 만끽한다.

 

게임중에 익현이가 다급하게 외친다.

 

"누나 여기 뭔가 이상해..이상해!! 이상해"

누나가 머뭇거리는 사이 추월해 버리곤

 "뻥이지롱~~"

 

아니 이런말은 어디서 배웠담 ㅎㅎ

 

청기 백기 게임이 있는데 익현이는 이게 이해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누나 누난 이게 잼있어?"

"응"

"이건 재미 없어, 울먹이며 왜 누나만 잘 돼? ㅠㅠ 자동차 다시 하고싶다.."

 

하루종일 어린이 대공원에서 놀다왔으면서도 지치지도 않고 2시간째 게임중이다.

대단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9월 12일 토요일

9.11 첫날

왠지 잠을 자야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공항에서 배웅해 줄때만 해도 시간 금방 가리라 생각했는데, 심지어 이렇게 떨어져 지내보는게 좋은 추억이 될 지도 몰라 하고 생각했었다.

 

자려고 방을 딱는데 지랭의 머리카락이 방 바닥에 훔쳐진다. 평소엔 머리카락이 왜 이리 많이 떨어져 있냐며 투덜 거렸었는데 왠지 머리카락을 껴앉고 싶으다.

이불을 펴고 양치를 하고 나오니 나도 모르게 머리맡에 벼개가 두 개 놓여있다.

 

오늘이 첫 날인데 빈자리가 참 크게 느껴진다. 거기 생활이 걱정도 되고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6월 15일 월요일

하드코어한 주말

 이렇게 바쁜 일정의 주말은 오랜만 이었다.

토요일 -

오전: 애기들 유치원 부모 참석의 날

점심: 재민이 결혼

저녁: 이씨네 애기 (재형이) 돌 - 간만에 노씨가 와서 그의 4살난 애기를 처음 봄

늦은저녁: 익현이가 안동에서 올라왔다.

복도에서 아빠도 익현이를 향해 달려가고 익현이도 아빠를 부르며 달려오는 그런 영화같은 극적 상봉이 이루어짐

 

일요일-

오전 - 피곤해서 좀 자다가

점심 - 서빙고 본가 방문

용산 가족공원까지 걸어가서 새로 생긴 놀이터에서 한 참을 뛰어 놈

온누리 교회 옆을지나면서 바자회에서 혜승이 이쁜 원피스를 하나 샀음

이촌동에서 가족공원에 가는 육교가 있는데 엄청 위태해 보임 그리고 높기도 엄청 높음..스릴을 즐길 수 있음

저녁 - 안씨네 방문(수원)

고기와 술을 싸들도 안씨네 방문함 그집엔 tv가 없어서 애기들이 심심해 함

익현이는 자기가 누나 남자친구가 될 수 없다는 말에 심하게 상처 받음 아빠에게 반항함

늦은 밤 - 피곤한 익현이가 이불에 엄청 큰 지도를 그려버림

이건 어떻게 처치가 곤란할 지경

이불을 전부 겉어 내고 애기도 머리까지 오줌에 젖어버림..피곤하긴 했나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3월 11일 수요일

익현이의 꽃보다 남자

지난 일요일날 애기들과 서빙고를 다녀왔다.
할 일이 있어서 노트북 가방을 매고 갔었는데 자리에 앉은 익현이가 아빠 내가 들어줄께~~라며 큰 가방을 낑낑 거리며 들어 주었다.

"익현아 무거우니 아빠가 들께" 하고 가방을 달라니 "됐어 아빠" 라며 자기가 큰 가방을 꼭 움켜 쥐는게 너무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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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승인 가는 내내 꽃보다 남자 얘기를 하더니 서빙고 역에서 "아빠 내가 갑자기 꽃보다 남자 노래가 생각 나질 않아" 라고 얘길 했다. 갑자기 익현이가 "응응 패더다이스~~" 이러면서 노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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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혜승이가 "야! 유익현 패더다이스 아니거든 패러다이스지 패러다이스!" 하더니 "패러다이스 10번 시작!!" 하는게 아닌가. 난 속으로 '익현이가 화내면서 누나 미워!!' 라고 하지나 않을지 걱정이 되는 찰라 익현이가 "패러다이스, 패러다이스....10번" 을 하는게 아닌가, 다시 혜승이가 "야 유익현 노래 시작!"

익현왈 "응응 패더다이스~~~" ㅎㅎㅎ 한 참 웃었다.
애기들때문에 행복하다. ㅎㅎ

2009년 3월 2일 월요일

위핏 살라구~~

위핏이라.

2008년 11월 3일 월요일

ㅋㅋㅋㅋ...너무나 웃긴 아이들 사진

2006년 10월달 썩소와 살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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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정 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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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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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통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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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킹 겨드랑이의 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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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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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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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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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현이의 사진입니다.

익현이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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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원초적인 모습이군요. ㅋㅋㅋ


좀 안정된 신생아의 모습을 보여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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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현이의 돌잔치 풍경입니다. 익현이 사진은 미국으로 도망간 삼촌(?)의 방해작전으로 사라졌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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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와 할머니가 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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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인간다워지고 있는 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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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현이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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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혜승이의 사진도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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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나 넘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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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2일 수요일

삼척, 평창에 다녀옴

일,월 삼척서 일출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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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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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모래 성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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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이효석 생가도 가고

허브 나라도 가고..

사진이 읎네 근데 ㅋㅋㅋㅋ

계곡에 물이 어찌나 맑던지

팔각정에는 물고기들이 어찌나 많은지 물반 고기반 ㅎㅎㅎ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익현이 충치생기다

익현이 충치가 생겼다, 왼쪽 아래 어금니가 거뭇하다.
어제 밤에 발견했는데 이녀석이 아픈듯 당장 병원 가쟎다.

2008년 9월 12일 금요일

익현이 수박놀이

익현이가 밤 늦게 배가 고프단다.
식빵 구운것을 먹으면서 굳이 수박이라며 식방 끝을 잡고는 쥐여준 포크는 쓰지 않고 먹고 있다.
오늘 지 누나가 하는 퍼즐 16단계를 우연인지 해 내는것을 보고는 애가 왠지 똘똘한것 같다.

옆에서 두번만 뭘 해달라는데 뭘 해달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ㅎㅎㅎ "아빠 두번만~~"

2008년 8월 28일 목요일

익현이 젖병 버리기

익현인 아직도 밤마다 젖병에 우유를 먹지 않으면 재우기가 어렵다.
할머니가 안 계시면 먹지 않고도 곧잘 자곤하지만 할머니만 계시면
"할머니~ 젖병에 우유 따끈하게 데워주세요~" 라고 할머닐 닥달한다.

귀여운 손주의 부탁이니 어찌 안 들어주시겠는가.
5살이 된 애기가 아직도 할머니만 보면 젖병타령이니 이빨이 썩을지도 걱정이고 위장이 안 좋아진다고 하니 그것도 걱정, 무엇보다 밥은 안먹고 우유만 먹으려 하니 그것도 걱정이다.

그래서 어제는 익현이가 우윳병을 자신의 손으로 쓰레기 통에 버렸다고 한다.
물론 어른이시켜서 지만 버렸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익현이 우유병떼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였다.

어른들이 버린다 버린다 엄포 놓을때는 "버려~~" 하면서 웃던놈이 "니가 버려" 라는 말에 한참을 망설이고 버리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우유병을 버려놓고선 밤이 되니 어김없이 "할머니 나 우유주세요~" "니 우유병 버렸쟎아" "할머니가 쓰레기통에서 줒어 오세요~~" "안돼 드르바서 못써" "할머니가 깨끗히 씻어 주세요" 하며 징징짜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쩔 것인가 버린 우유병인데.

자기가 버린 우유병이니 자기가 행동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줄 기회인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 할머니가 손자를 이길 것인가? 손자가 할머니를 이길 것 인가? ㅎㅎㅎ

2008년 8월 8일 금요일

혜승이의 성장은 쭉~~ 이어집니다.

아빠를 향해 정말 환~하게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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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향해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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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도 애를 낳았다. 그땐 부부가 아니었구나. ㅋㅋㅋ. 이중훈은 여전히 노노노~~
이때의 난...정말 막하고 다녔더라. 그런데 애 낳은지 6개월밖에 안됐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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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승아, 아무리 운전도 좋지만...TV에서 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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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암튼 잭킹은 애들 아이스크림 먹이는데는...혜승이, 익현이 둘다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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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연습을 참 일찍도 시켰네. 혜승아, 고만 좀 빨어. 인정사정 없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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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때의 혜승이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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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베베 꼰다. ㅋㅋㅋ...요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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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중인 혜승이.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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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두색 옷...촌스랍다. 쿠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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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 놓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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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재력이 어때...금 멋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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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자 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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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승이랑 대공원 놀러갔었다. 혜승아...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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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승이랑 엄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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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걷기 연습~~~ 그런데 혜승이 표정은 너무 여유로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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