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3일 일요일

둘이 닌텐도 wii를 하고 있다.

 아직 어린 익현인 게임에서도 번번이 혜승이에게 지곤한다.

그렇게 많이 지고도 아직도 지면 분해서 짜증내고 울곤한다 대신 이기면 뛰어와서 기쁨을 만끽한다.

 

게임중에 익현이가 다급하게 외친다.

 

"누나 여기 뭔가 이상해..이상해!! 이상해"

누나가 머뭇거리는 사이 추월해 버리곤

 "뻥이지롱~~"

 

아니 이런말은 어디서 배웠담 ㅎㅎ

 

청기 백기 게임이 있는데 익현이는 이게 이해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누나 누난 이게 잼있어?"

"응"

"이건 재미 없어, 울먹이며 왜 누나만 잘 돼? ㅠㅠ 자동차 다시 하고싶다.."

 

하루종일 어린이 대공원에서 놀다왔으면서도 지치지도 않고 2시간째 게임중이다.

대단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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