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8일 월요일

지난 토요일의 6회 테터데이

홍대의 다음 건물에서 테터데이를 진행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토욜도 아침부터 회의가 있는지라 회의 마치고 식사하고 부리나케 홍대로 갔었는데 인터넷서 지도를 봐도 뭐 잘 나와있지도 않고 얼핏 본 사진만 믿고 찾아 갔죠.

얼핏 본 사진의 건물이 있더라구요..홍대 정문을 허물고 엄청 큰 건물로 된 문을 세웠더군요. 보통 땅이 좁은 학교들이 그렇던데 여하튼 다음은 학교에 세 들어 살더라구요 인상적이었습니다. 홍대생은 취업시 혜택이 좀 있으려나? ㅋㅋㅋ

직원들이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보통 학교 앞 음식점은 싸고 푸짐한데 홍대는 아니겠죠?

여하튼 테터툴스를 가지고 테터툴스 뭐라고 해야 하나 니들웍스? 그리고 티스토리, tnc(구글)이 각자 세션을 마련해서 얘기를 하더라요.

일단 하나의 뿌리에서 세 가지를 친 상황인데 어떻게 될런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는 나름 정통?을 지키고 계신 니들웍스팀 자체적으로 개발을 하고 있으며 구글 맵을 사용한 메쉬업 기능을 추가 했더라구요. 그리고 사용자들은 에디터에 대해 불만들이 좀 있었구요.
inureyes 님이던가 팀장을 하시는 분과 알게 되서 영광 이었습니다. 메일 주신다더니 뻥이었습니다. 지금 월요일인데 아직도 안왔더군요. 나랑 같은과인가? 게으름? ㅋㅋㅋ

두 번째 세션 티스토리팀 알다시피 티스토린 테터기반의 블로그 서비스 입니다. 네이버가 자체 블로그로 블로그 서비스를 한다면 티스토리는 테터 기반이죠, 저도 엊그제 하나 만들어 봤는데 똑 같더군요. 일단 데이터의 소유권을 데이터 작성자가 갖는다라는 것은 네이버와의 차이점이고 네이버는 악 다음은 선 이라는 이미지를 저에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저" 즉 나만의 생각이라는 것 입니다...ㅋㅋ) 심어주게 되었죠.
앞으로 티스토리가 추가할 서비스 및 재미난 서비스를 보여줬는데..모 새삼스러운 내용은 아니었고 단순 기능 추가 하겠다~~~하는 정도의 수준

마지막으로 TNC팀 먼저 나오신 김창원님 구글로 인수된 이야기며 특별히 자신의 아이드를 알려주신다더니 "미네르바" --; 모두를 박장대소 하게 만들었죠 허나 온라인의 한 개인의 컨텐츠가 얼마나 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제로는 좋았죠 미네르바, 역시 머리쪽에 계신 분이라 그런지 큰 주제에 대해 화두를 던지시더라구요 "강남역 6번 출구" 얘기를 하면서 테터 캠프에 참여한 사람만 알 수 있음. 강남역 6번 출구에 수 많이 지나가는 사람들중 '블로거'가 몇이나 될까? 그들을 블로거로 만드려하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하지 않는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
: 블로그 왜 안하세요?
: 블로그 왜 해요?
첫 마디부터 대화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 블로그 하면 떡이 생겨요? 밥이 생겨요?
목표는 명확했습니다. 전 국민이 블로거가 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최소 대부분의 사람들을 블로거로 만드는게 목표 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을 블로거로 만들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

그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로그가 됨으로써 누가 어떤 이득을 어떻게 보는 것일까?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도 생각을 해보고 싶습니다.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6번째 태터캠프 홍대 나들이
    * 태터캠프에 관련된 다른 후기들은 아래 링크에 달린 트랙백들을 참고하세요. 제 6 회 태터캠프 후기글 트랙백용 포스팅입니다. :) http://www.tattercamp.org/25 태터캠프는 예전부터 한번 참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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