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31일 토요일

다음 UI DevDay에 다녀왔습니다.

다음에서 UI DevDay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1시 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었는데 본 내용은 2시부터 시작해서 5시 20분쯤 끝이 나더군요
개인적으론 Daum에서 하는 행사에 처음 참여해 봤습니다. 다음 컵하나 받아왔습니다.

Daum이 비록 검색 시장에선 Naver에게 밀렸는지 몰라도 최근의 다른 개발사의 개발자를 아우르는 활동적인 액션은 마음이 듭니다. 개방적인 부분에선 티스토리나 테터툴스나 오픈 id등의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다음이 네이버 보다는 낫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세션은 2가지 였습니다. 사례중심과 기술 중심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반엔 기술 중심의 세션을 들었고 후반엔 기술중심을 들었는데 개발자가 태생인지라 기술적인 부분이 재미있더군요.

기술적인 측면에선 실버라이트, 플렉스를 한 번씩 짚어주고 Wiget Based Development라고 사이트의 컴포넌트 부분을 위젯으로 만들어 페이지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흠흠..

XUL이란것을 사용하면 HTML과 Javascript로 된 소스를 윈도우즈 프로그램으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도 있었습니다. XUL과 XUL Runner가 필요한데 이것은 Adobe의 AIR와 비견할 만한 기술이었습니다. 10년 이상 된 기술이라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Netscape가 이것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손인 Firefox도 물론이고 XUL로는 Firefox 플러그 인을 만들때 주로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각설하고 우리의 UI는 그동안 외국의 사이트와 비교해 봤을때 화려하긴 했다는 장점이 있는것은 인정하겠다 헌데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서 수 많은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주고자 할 경우 디자이너나 개발자나 모두 창조적 사고를 해야만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기존의 방법을 고수해서는 더이상 눈높이가 높아진 사용자들이 WOW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최근 창의력 부재를 수없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시간에 쫒겨선 아무래도 그냥 페이지를 찍어내는 공장에 불과 하겠죠.

왜 모든 Web 2.0 을 위한 framework은 모두 외국 사람이 만들었을까? (만드는 것은 고사하고 잘 사용하지도 못하겠다) 변화에 거부하고 눈치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앞장서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예전처럼 페이지 하나 하나를 뚝딱뚝딱 만들기 보단 이 페이지에선 사용자들이 어떤 액션을 취할 것인가? 그리고 그의 최적 동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정보는 어떻게 보여줘야 할 것인가를 한 번 더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그런 기획자 및 개발자가 되고자 합니다.

다음 UI Devday에 다녀와서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다양한 UI 개발의 경험
    30일 Daum UI DevDay 2008 에 다녀왔습니다. 2008/05/25 - [인사이드Dev] - UI 전문가들과의 강렬한 만남 1시 30분부터 시작인데 1시인줄 알고 도착을 했더니 아직 준비중이시더군요. 그래서 등록을 안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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