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4일 목요일

코뮌 [Commune] 이란?

프랑스 중세의 주민자치체.

12세기에 북프랑스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성립되었다. 본래 서로 평화를 서약한 주민의 공동체로서, 사회의 혼란이나 영주권()의 남용에 대해서 사회질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이 상호부조를 명세하고 단결하며 왕 또는 영주로부터 특별히 사회단체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서약을 깨뜨린 사람은 집을 파괴당하거나 추방되었다. 농민의 자치체도 있었으나 일반적으로는 시민의 자치체, 즉 자치도시가 많았는데 보통 시장(), 기타의 임원을 선출하여 자치행정을 행하고 재판권도 가지고 있었다. 중세 말기에 왕권의 간섭이 강화되자 도시는 과두정치화하여 백년전쟁의 혼란 속에 쇠퇴해갔으나 자치체의 개념만은 1871년의 파리 코뮌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 후에도 존속하였다.

네이버 백과사전의 정의.

호모 쿵푸스를 보고 지식의 코뮌을 만들고자 생각하게 되었다.
혼자서는 넘기 힘든 높은 산도 함께라면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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