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바쁜 일정의 주말은 오랜만 이었다.
토요일 -
오전: 애기들 유치원 부모 참석의 날
점심: 재민이 결혼
저녁: 이씨네 애기 (재형이) 돌 - 간만에 노씨가 와서 그의 4살난 애기를 처음 봄
늦은저녁: 익현이가 안동에서 올라왔다.
복도에서 아빠도 익현이를 향해 달려가고 익현이도 아빠를 부르며 달려오는 그런 영화같은 극적 상봉이 이루어짐
일요일-
오전 - 피곤해서 좀 자다가
점심 - 서빙고 본가 방문
용산 가족공원까지 걸어가서 새로 생긴 놀이터에서 한 참을 뛰어 놈
온누리 교회 옆을지나면서 바자회에서 혜승이 이쁜 원피스를 하나 샀음
이촌동에서 가족공원에 가는 육교가 있는데 엄청 위태해 보임 그리고 높기도 엄청 높음..스릴을 즐길 수 있음
저녁 - 안씨네 방문(수원)
고기와 술을 싸들도 안씨네 방문함 그집엔 tv가 없어서 애기들이 심심해 함
익현이는 자기가 누나 남자친구가 될 수 없다는 말에 심하게 상처 받음 아빠에게 반항함
늦은 밤 - 피곤한 익현이가 이불에 엄청 큰 지도를 그려버림
이건 어떻게 처치가 곤란할 지경
이불을 전부 겉어 내고 애기도 머리까지 오줌에 젖어버림..피곤하긴 했나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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